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빌린 태블릿으로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알게 되어서 해보라고 권했어요.
 
이벤트 독서왕을 보면서 대상의 상품을 갖고 싶어하길래 너 하기 나름이라 했더니 처음엔 힘들어하다가 나중엔 리딩게이트 시간이 즐거워진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처음엔 모르는 단어들도 있고 해서 같이 들여다보고 읽고 하다가 바빠지면서 제가 신경을 못쓰게 되었는데도 혼자서 꾸준히 포인트를 올려가며 재미있어하고 책내용을 얘기해주기도 하고 단어 뜻을 다른 뜻으로 통하기도 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감탄하고 신기해 하는 게 대견하게 느껴졌어요.
 
목표는 대상이지만 중간에 가족휴가도 있고 해서 갔다오려하니 그러면 이걸 못한다고 해서 끝나고 다녀왔어요. 이벤트를 늦게 알게 되어서 100일동안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 이벤트를 계기로 저도 아이도 한층 더 성장하고 나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제 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시고 영어에 대한 재미를 붙여주셔서 감사해요.
 
이벤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